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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트 디즈니 영화사에서 2023년 개봉한 ‘엘리멘탈(Elemental)’이 최근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영화 장르는 애니메이션이지만 성인들에게도 인기가 많다고 합니다. 그래서 영화 ‘엘리멘탈(Elemental)’을 보고 관람평을 한번 남겨보겠습니다.


출처 : 네이버 영화

1. 영화 정보

개봉일 : 2023년 6월 14일
장르 : 애니메이션
러닝 타임 : 190분
등급 : 전체 관람가

2. 줄거리

‘엘리멘트 시티’는 불, 물, 공기, 흙 4개의 원소들이 서로 어우러져 살고 있는 도시이다. 불의 원소 부부는 멀고 먼 돛단배를 타고 ‘파이어 랜드’를 떠나 ‘엘리멘트 시티’로 이주를 오게 된다. 화려하고 다양한 원소들이 공존하면서 살고 있는 ‘엘리멘트 시티’는 새로운 이민자들에게 흥미롭게 느껴진다. 하지만 새로운 도시에서의 정착은 쉽지 않다. ‘엘리멘트 시티’에서의 불의 원소는 다른 물, 공기, 흙의 원소를 위협하는 존재로 인식이 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불의 원소 부부는 ‘엘리멘트 시티’ 중에서도 교외에 자리 잡게 된다.

겨우 정착할 곳을 찾아 자신들의 터를 잡아가고 있는 불의 원소 부부. 부부는 불의 원소들이 이용할 수 있는 상점인 ‘파이어 플레이스’를 개점한다. 이 ‘파이어 플레이스’를 통해 불의 원소들이 이곳에 모여들어 살게 되고 ‘파이어 타운’이 형성된다.
불의 원소 부부 중 아내는 이민을 올 때부터 배 속에 아기가 있었는데, 그 아이는 태어나 딸 ‘앰버’가 된다. ‘파이어 플레이스’도 점차 안정적으로 자리를 잡아가며 ‘앰버’와 가족들도 ‘파이어 플레이스’를 운영하며 살아간다. ‘앰버’는 어릴 적부터 아빠가 운영하는 ‘파이어 플레이스’의 일을 도우며 틈틈이 가게를 물려받고 싶다고 의사를 표현한다. 아직은 부족하지만 열심히 가게일을 도우는 ‘앰버’의 모습을 보며 아빠는 ‘네가 준비되면 물려줄 의향이 있다’고 ‘앰버’에게 기다리라고 한다.

시간이 흘러 성인이 된 ‘앰버’. 그만큼 아빠와 엄마는 나이가 들어가고, 아빠는 점차 가게를 운영하는데 힘에 부쳐 지쳐하는 모습을 종종 보이게 된다. 어느 날 아빠는 ‘앰버’에게 오늘은 한번 스스로 가게를 운영하며 손님들을 응대해 보라고 시켜본다. 자신감 있게 나선 ‘앰버’는 막무가내로 무리한 요구를 하는 손님을 응대하다가 화가 치밀어 오르는 지경에 이른다. 처음 겪어 보는 상황에 아빠는 ‘엠버’에게 심호흡을 하며 마음을 다스리라고 알려준다. 그렇게 ‘앰버’는 가게를 운영하는 법을 배워 나가며 성장한다. 열심히 ‘파이어 플레이스’를 운영해 온 아빠와 ‘앰버’. ‘파이어 플레이스’의 세일 행사인 ‘레드 닷 세일’ 행사를 앞두고 아빠와 ‘앰버’는 열심히 행사 준비를 한다. 아빠는 이번 세일 행사를 잘 치르면 ‘앰버’에게 ‘파이어 플레이스’를 물려주겠다고 한다.

대망의 세일 행사 날. ‘앰버’는 열심히 준비한 가게를 오픈하자마자 많은 사람들이 ‘파이어 플레이스’를 찾는다. 많은 손님들이 찾은 ‘파이어 플레이스’에는 그만큼 다양한 성향의 손님들이 왔다. 많은 손님들 중 진상 손님들이 있어 응대를 하던 ‘앰버’는 스트레스가 쌓여간다. 화를 참고 참던 ‘앰버’는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지하실로 잠깐 내려갔고, 참고 있던 분노를 크게 터뜨린다. 그런데 그 순간 지하실에 있던 물이 흐르는 파이프가 터져버린다. 깜짝 놀란 ‘앰버’는 급하게 파이프 라인의 균열을 막는다. 하지만 이미 지하실 바닥에는 물이 흥건하게 들어온 상태이다. ‘앰버’는 이때 파이프 균열을 통해 들어온 물과 함께 들어온 물의 원소 남자인 ‘웨이드’를 만나게 된다.

‘웨이드’는 시청 조사관으로 우연히 들어온 ‘파이어 플레이스’의 파이프를 보더니 파이프가 표준 규정 위반이라면서 위반 딱지를 끊겠다고 한다. ‘앰버’는 자신의 아빠가 힘들게 일궈 낸 ‘파이어 플레이스’의 유지를 위해 막아보려 하지만, ‘웨이드’는 서둘러 시청으로 향하게 된다. 위반 딱지를 끊어 시청으로 향하는 ‘웨이드’를 막기 위해 ‘앰버’는 전력을 향해 쫓아가며 처음으로 ‘파이어 타운’ 밖을 나가보게 된다. 하지만 이미 위반 딱지는 ‘웨이드’의 손을 떠나 신고서로 들어가 버린다. ‘파이어 플레이스’는 ‘앰버’와 그 가족들이 힘들게 이뤄낸 터전이며, 그게 아빠의 꿈이었고 장차 ‘앰버’ 자신이 물려받아 운영해 나갈 꿈이라는 것을 말한다. 이야기를 들은 ‘웨이드’는 안타까워하며 신고서가 시청에 넘어가 일이 진행되는 것을 막아보려 ‘앰버’와 함께 고군분투를 시작하며 서로를 더 깊게 알게 되어 가는 과정이 시작된다. (후략)

3. 감상평 한 줄 요약 - ‘가족애와 서로 다른 존재가 어우러져 가는 감동’

머나먼 타지에서 가족애로 똘똘 뭉쳐 자신들의 터전을 만든 ‘앰버’ 가족의 이야기가 한국 사람들의 감성을 자극하기에 알맞았다. 가족 사업을 물려받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앰버’가 돌이켜보니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이 따로 있다는 것을 알게 된 후 고뇌하는 장면도 충분히 사람들의 공감을 이끌어 낼 만한 포인트라고 생각한다. 또한 물과 불이라는 서로가 너무 다른 두 존재인 ‘앰버’와 ‘웨이드’가 서로를 이해하고 화합하고 어우러져 가려는 모습이 감동적이기도 했다. 이 포인트들이 청소년보다도 성인들에게 더욱더 공감을 이끌어 만한 포인트며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 줄 만하다고 생각한다.
본 사람들 백이면 백 다 좋은 영화라고 했던 영화. 꼭 한번 이 영화를 보기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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